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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지구

코로나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는 이유 (2023)

by 청년시장s 202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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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일 4만 명대를 기록하는 등 유행 규모가 지난 1월 겨울철 재유행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7월 3주 차 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38,809명으로 직전 주 일 평균 27,955명과 비교해 38.8% 증가했습니다.

 

지난 6월 일상 회복 이후 주간 일 평균 확진자 수는 2만 명 미만을 유지해 왔지만 이달 들어 급격히 증가하며 다시 2만 명대로 올라왔습니다. 

 

코로나 확진자 국내 발생 현황
코로나 확진자 수 증가하는 이유
코로나 확진자 현황
코로나확진자 수 증가
코로나 확진자 현상황
코로나 확진자 수 증가
코로나 확진자 연령별 현황
코로나 확진자 연령별 현황

 

 코로나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는 이유 (2023)

 

질병청은 8월 코로나19 위기 단계 조정 로드맵 2단계를 실시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현재 2급인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인플루엔자와 같은 수준인 4급으로 낮추는 조치입니다.

 

2단계에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등 일부시설에 남아있는 실내마스크 착용의무가 해제되고 권고로 바뀝니다.

 

국내에서 현재 상황을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2급에서 4급으로의 하향은 국내의 유행상황, 준비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전문가 자문도 거친 뒤에 2단계 시행을 검토 후 확정하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너무 이른 해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1. 마스크 해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요인은 마스크 착용 중단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동 제한 조치가 완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중단했고 감염자에 대한 격리조치가 해제되어 전염될 확률이 증가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로 입원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고 있어 다행이라 여길 수 있습니다.

 

2. 여름철 폭염과 장마

 

보통 감염병은 건조하고 추운 환절기나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다가 습도가 올라가고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에 잦아드는 경향을 보이는데 코로나19의 경우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이유 중 가장 큰 원인은 폭염과 장마입니다.

 

평소보다 더 높은 기온의 폭염이 잦아지면서 마스크를 쓰는 사람들의 수가 급감하면서 장마철이 길어지면서 사람들이 외부활동 대신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3. 백신 접종 면역력이 사라지는 시기

 

지금 시기가 코로나19 백신접종의 면역력이 거의 사라지는 시기와 비슷합니다. 보통 백신은 1회 접종으로 면역력이 형성되고 접종 후 약 6개월 이상 지속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걱정인 부분은 소아를 비롯해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충분한 준비가 갖춰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소아는 코로나19와 독감 모두 발열 증상을 겪고 심하면 경련이 나며 고위험군으로 전파 가능성이 높아 초기 대응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지금 현시점에서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동기부여가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결론

 

21세기 들어 2003년 사스, 2009년 신종플루엔자, 2012녀 메르스, 2014년 에볼라, 2019년 코로나19 등 신종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팬데믹을 겪고 있는 지금, 앞으로 닥칠 신종감염병 위기에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됩니다. 특히 객관적인 전문가들로 코로나19 대응 당시 잘못을 반복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개인과 민간의 자율방역이 더욱 중요하다는 걸 다시 느꼈으며 타인을 배려하고 바이러스에 대한 위험성을 감안한다면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되도록이면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로나에 걸렸다면 등교하거나 출근하는 무책임한 일도 없어야 합니다.

 

자율방역이 느슨해진다면 감염병은 다시 증가할 것이며 방역당국 등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관심 및 홍보와 함께 손 씻기 등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완전히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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